사이클뉴스 Home  >  연맹소식  >  사이클뉴스

트랙 5일차 (마지막) - 201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경기결과

대한자전거연맹 2016-01-31 조회수: 7506



201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결과

- 트랙 5일 (2016. 1. 30) -



한국의 임채빈, 아시아 단거리 최강자 등극!!


KakaoTalk_20160131_213132874.jpg

200m 플라잉에서 초반 100m를 4초8로 들어가는 말레이시아 아왕도 임채빈과의 세미 파이널에서 완패

아시아 사이클에서는 그 아무도 임채빈의 연승 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201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임채빈은 단체스프린트, 스프린트, 경륜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고, 임채빈은 세계 무대에서 현재 활약하고 있는 아시아 최강자들을 모조리 꺾고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폭발력, 스피드 그리고 승부 근성,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임채빈 선수에게는 아시아 단거리 정상 선수들의 어떠한 스프린트 전술도 통하지 않았다. 사실 임선수는 세계 및 아시아 정상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을 위해 세계 대회에 출전하면서 빠른 습득력으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 최상의 경기력을 쏟아 부었다.

만약 임채빈 선수가 참가 한 경기에서 임선수가 스프린트를 하는 장면을 본 사람은 누구든 흥분을 감출 수 없을 것이고, 또한 사이클 매력에도 푹 빠질 만큼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이와 같이 한국 사이클 대들보로 급부상한 임채빈 선수는 드디어 세계 무대로 나가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KakaoTalk_20160131_212222355.jpg


KakaoTalk_20160131_212221111.jpg


KakaoTalk_20160131_212220109.jpg

임채빈 선수의 승리를 함께 나누고 있는 한국 주니어 꿈나무 대표선수들


2017년 진천선수촌 실내 250m 목재 트랙 완공과 함께 세계를 향한 한국 사이클의 질주 본격화!!


임채빈 선수를 지도한 엄인영 감독은 "대부분 세계 트랙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실내 250m 목재 경기장이 없는 한국의 열악한 훈련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세계 대회에 참가하였고 경기를 통한 훈련 효과가 상당히 있다"라고 하고, "진천 선수촌에서 현재 건설 중인 250m 실내 목재 트랙이 2017년도에 완공되면 한국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 있는 트랙 훈련을 통해 많은 경기력 향상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기대하며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매일 피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KakaoTalk_20160131_213038031.jpg

왼쪽 임채빈 선수와 오른쪽 엄인영 감독


한국 여자 단거리 간판 이혜진, 여자 엘리트 경륜 동메달 획득!!

한편,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경륜 출전권 및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 단거리 간판 이혜진 역시 오늘 여자 경륜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팀에 사기를 더했다. 지난 2014/2015 트랙월드컵에서 한국 트랙월드컵 최초로 여자 경륜경기에서 동메달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던 이혜진은 이 번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예선, 준결승을 같이 통과하고 올라온 2012 런던올림픽 여자 경륜 은메달리스트이며 현 세계랭킹 5위의 Guo Shuang(중국), 역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경륜 동메달리스트이며 현 세계랭킹 3위 Lee Wai Sze(홍콩) 등 중국 3명, 홍콩 1명, 말레이시아 1명이 참가하는 월드 클라스의 결승전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KakaoTalk_20160131_212303319.jpg

세계적인 여자 경륜 선수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출발 대기 중인 이혜진

KakaoTalk_20160131_212301844.jpg

2015/2016 세계랭킹 3위 홍콩의 Lee Wai Sze와 함께 시상대에 오른 이혜진



다음 목표는 2016 세계트랙선수권!!

한국 대표팀은 이 기세를 몰아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 최종 확정 대회인 2016 세계트랙선수권대회(3월 초, 영국)에 참가한다. 2016 리우 올림픽 전략책임 김영수 감독은 한국 선수단(이혜진, 강동진, 임채빈, 손재용, 박상훈)을 이끌고 사이클 훈련의 최적지인 스위스 세계사이클센터(WCC) 200m 목재 트랙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지난 1월 UCI 트랙월드컵 3차전(홍콩)에서 옴니엄에 출전 했다가 제외경기 낙차 부상으로 이 번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박상훈 선수도 마무리 훈련과 함께 이 대회에 나간다.


KakaoTalk_20160131_212219881.jpg

맨 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 2016 리우올림픽 전략책임 김영수 감독

KakaoTalk_20160131_212224190.jpg


KakaoTalk_20160131_212224462.jpg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6 세계트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향후 훈련 계획을 세우고 있는 엄인영 감독과 남자 단거리 선수들


한국 사이클 발전 중장기 프록젝트 가동으로 그 결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는 대한자전거연맹


이와 같은 성과는 대한자전거연맹 구자열 회장의 한국 사이클 발전과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가동과 함께 한국 사이클 영재선수 발굴,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아시아에서 세계로 주활동 무대를 옮겨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의 결과이다.


KakaoTalk_20160131_221201744.jpg

201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일본 현지에 방문하여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는 대한자전거연맹 구자열 회장

(왼쪽부터 KCF 구자열 회장, 김석호 전무이사, 로스 에드가 코치, 이대훈 수석부회장)

KakaoTalk_20160131_212221771.jpg

영재 발굴 프로그램과 함께 양성된 한국 주니어 출전 전체 선수(남 7명, 여 6명) 전원 금메달과 함께 아시아주니어챔피언타이틀 획득 쾌거!!




남자 엘리트 스프린트

1위 임채빈 (한국)

2위 Xu Caho (일본)

3위 Awang Mohd Azizulhasnl (말레이시아)

KakaoTalk_20160131_225443865.jpg


KakaoTalk_20160131_225257573.jpg

1/2위전 1차전 스프린트 시작

KakaoTalk_20160131_225257410.jpg
결승선을 향해 한 발 한 발 앞서 나오고 있는 임채빈

KakaoTalk_20160130_184856783.jpg




여자 엘리트 경륜경기

1위 Lee Wai Sze (홍콩)

2위 Mustapa Fatehah (말레이시아)

3위 이혜진 (한국)

KakaoTalk_20160131_212304808.jpg


KakaoTalk_20160131_212304581.jpg

최종 결승전 - Gong Jinjie(중국), Lin Junhong(중국), Mustapa Fatehah(말레이시아), Lee Wai Sze(홍콩), 이혜진(한국), Guo Shuang(중국)

KakaoTalk_20160131_212303769.jpg


KakaoTalk_20160131_212303633.jpg


KakaoTalk_20160131_212303319.jpg


KakaoTalk_20160131_212303033.jpg


KakaoTalk_20160131_212302542.jpg


KakaoTalk_20160131_212302829.jpg

KakaoTalk_20160131_212301188.jpg


KakaoTalk_20160131_212300916.jpg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

1위 정윤혁 (한국)

2위 김청수 (한국)

3위 Law Tsz Chun (홍콩)

KakaoTalk_20160131_212305263.jpg

스프린트 준결승


KakaoTalk_20160131_212304062.jpg

KakaoTalk_20160131_212225037.jpg

KakaoTalk_20160131_212224715.jpg

결승전(1/2위전)에 올라 온 한국 정윤혁과 김청수, 경기 후 서로를 포옹하며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KakaoTalk_20160131_212222801.jpg

다시 시상대에 2개가 걸린 태극기


여자 주니어 경륜경기

1위 권세림 (한국)


2위 Lee Yin Yin (홍콩)

3위 Uchimura Maori (일본)

KakaoTalk_20160131_212302140.jpg


KakaoTalk_20160131_230931280.jpg

아랫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권세림 선수



남자 메디슨 경기

1위 한국 (박건우, 신동인)

2위 홍콩 (Cheung King Lok, Leung Chun Wing)

3위 카자흐스탄 (Panassenko Nikita, Caineyev Robert)

KakaoTalk_20160131_212300137.jpg

홍콩과 한국과의 쫓고 쫓기는 160바퀴 경기, 하지만 승부는 마지막 1바퀴 스프린트 하나로 갈라진 금과 은메달


KakaoTalk_20160131_212259796.jpg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승리의 세레머니를 하는 박건우와 신동인

KakaoTalk_20160131_212223602.jpg


KakaoTalk_20160131_212223332.jpg

두 선수는 이 번대회 단체추발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주역들이다.

게시판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Tour de Filipinas 2016 국제도로대회 경기결과 알림
다음글 트랙 4일차 - 201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경기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