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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달순박사를 추모하며 대한자전거연맹 2018-11-27 16:57:22 조회수: 1406
작성자 : (전)학생사이클연맹 회장 정용택 이달순박사와 사이클연맹 및 사이클인들과의 관계를 잘 모르는 후배님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어 우선 공인의 사이클 연맹 내에서의 행적을 기억나는대로 기술하고자 한다. 고인은 서울 양정고등학교 재학시절 (고)노도천씨를 사이클선수로 입학시켜 훌륭한 선수로 육성하였으며 중앙대학교 교수 겸 공보실장으로 재임하면서 중항대학교 사이클부를 창단 육성하였다. 당시 사이클 선수로는 (고)임상조, (고)김호순, (고) 노도천 선배들을 배출하였고 외에도 10여명의 유명사이클인들을 육성배출하였다. 고인은 사이클을 사랑하며 대한연맹 임원직을 30여년간 역임하시면서 대한연맹 회장님들도 여러분 영입한바 있다. 특히 1967년부터 4.19 동아사이클대회를 창립하여 처음에는 서울-대전-대구-부산-마산-김주열동상 앞을 돌아오는 대회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전국일주도로 대회로 발전 하였으며 4.19 동아사이클대회로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도로사이클 강국으로 부상토록 큰 공적을 세우셨다. 고인께서는 수원대학교 총장으로 전임하셔서는 민주평화통일협의회 경기도 부의장직을 밭으셔서는 평화통일사이클대행진대회를 개최. (1) 부산에서 출발하는 팀(50명) (2) 목포에서 출발하는 팀(50명) 두 팀이 대전에서 합류하여 서울을 거쳐 임진각을 넘어 도라산역까지 행진하는 대행진을 기획운영하여 남북자전거 대회를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연계하고자 하시는 사이클 사랑을 보였다. 고인은 비인기종목이 메스컴에서 제외되는 것이 발전저해 요소롤 판단하여 비인기종목육성을 위한 인터넷신물방송을 창설하여 체육회등과 공조, 비인기 종목 보도육성에 크게 공헌하신바 있다. 고인의 모친께서는 조선일보 최초의 여기자이신 고 최은희여사로서 일제에 항거하신 독립 유공자로써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으셨고 고인 역시 많은 훈장을 받으신바 있다. 사이클인들이여! 고 이달순 박사를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