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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씨앗을 심은 "2019 자전거(BMX)꿈나무 선수 하계 합숙훈련" 권민하 2019-08-19 16:53:56 조회수: 1111
2019년 자전거(BMX)꿈나무 하계합숙훈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2박 13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하에 20명의 선수가 자신들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데일리 운동 프로그램이 전무한 BMX 유소년팀, 클럽팀 선수들에게 12박 13일 동안 체력훈련과 멘탈 훈련 그리고 선수로서 꼭 알아야할 안전과 식생활에 대한 교육까지, 어느 하나 더하고 덜함이 없이 의미있는 교육이었습니다. 평소 경기때나 주말에 보던 친구,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아침 잠을 깨워주고 밥도 함께 먹으며 보낸 시간은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동안 아주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될듯해요. 각양각색의 다양한 색깔과 모습을 가진 아이들의 성향과 실력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초체력부터 BMX에 필요한 기량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이번 캠프는 입소때와 달리 퇴소할 때 아이들의 경기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 나 오늘은 더블 메뉴얼도 성공했어' 저녁 취침 전 걸려오는 아이의 목소리에는 하루 하루 달라지는 본인의 모습에 대한 자존감과 성취감이 묻어납니다. 무엇보다 제 각각의 초등학생들을 다독이고 응원하여 성장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감독님,코치님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꿈이 있는 아이들, 그것을 응원하고 이끌어주는 지도자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자전거연맹 삼위일체의 모습으로 꿈나무들의 내일을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씨앗 하나씩 품고 집으로 돌아와 그 씨앗을 잘 보듬고 꽃 피울 수 있는 진정한 꿈나무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