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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한 알
전제효 2013-09-30 09:17:57 조회수: 1204
저게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저 안에 천둥 몇개
저 안에 벼락 몇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란 시입니다.
알찬 곡식과 맛있는 과일을 거두어 들이려면 뜨거운 햇빛도, 쏟아지는
장대비도, 또 농부의 정성어린 손길이 필요하듯이,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한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감독, 코치, 학부모,
팀 관계자, 지역사회가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며 끝없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꿈과 재능, 감성을 키워 으뜸! 대한민국 사이클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땡볕,
태풍, 벼락을 이겨 냅시다.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