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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도자다!

대한자전거연맹 2024-11-17 조회수: 456

이번엔 지도자다!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하여 아시아 사이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매년 훈련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사이클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Korea)에서 지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WCC-Korea UCI Level 2 Coach Training Course(2024년 7차 훈련캠프) 영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여기에 우리 지도자 53명이 2일간(11월 4일~5일) 해외우수지도자초청강습회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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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캠프는 UCI WCC 수석코치인 크레이그 맥린(Craig Maclean, 영국), WCC-Korea 수석코치 체스터 힐(Dr. Chester Hill 영국)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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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회 개최에 앞서 대한자전거연맹 김영수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국 사이클의 지속 발전가능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중임을 밝혔다. 오늘 개최한 해외우수지도자초청강습회 역시 그 일환이며, 특히 대한자전거연맹을 다시 정상궤도로 올려 놓기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1년간 사무국 내부정비를 시작으로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도입을 통해 연맹이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하였다. 그 동안 대회운영 역량 강화, 심판공정성 확보, 지도 능력 강화, 우수 유망 선수 발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실질적 통합 등 연맹의 비전과 목표에 포함시켰다. 그 성과 중 하나로 올해 유망선수 발굴을 통해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 획득 및 우수 주니어 선수들이 포함된 중학생, 고등학생 꿈나무 선수들(지도자 2, 선수 8)을 11월 스위스 세계사이클센터에 파견하여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뚜르드경남 2024 스페셜 동호인 스테이지 경기가 다시 11월 부활되고, 내년 엘리트 국제도로사이클대회(2.2class)가 역시 2025년 6월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올림픽벨로드롬 리모델링 준비가 한참 진행중에 있으며, 한국에 아마츄어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첫 실내 250m 목재트랙이 앞으로 3년을 목표로 준공될 계획을 갖고 있다. 

김부회장은 근시일 내  대한자전거연맹은 대한사이클연맹으로 명칭이 개정될 예정이며, 한국 사이클이 다시 아시아 사이클 강국대열에 복귀하고 더 나아가 세계진출을 위해 사이클인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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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습회에서 색다른 점은 크레이그 맥린(WCC 수석코치, 전 영국 국가대표팀 선수)이 주도한 단거리(단체스프린트) 강습회로 우리 국내 사이클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53명)하였다는 점이다. 뿐만아니라 외부 강사들도 초빙하여 사이클 선수 영양학(김태경 교수, 한국체육대학),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이주리 강사, 한국스포츠과학원), 스포츠 리더쉽(송영은 교수, 대전대학교)에 관한 다채로운 교육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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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자전거연맹 윤백호 회장께서 직접 강연을 통해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를 놓고 지난 전 대학사이클연맹, 장애인사이클연맹, 서울시사이클연맹 회장 및 현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직을 약 2년간 수행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도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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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한자전거연맹은 다양한 부문(사이클 중장거리, 도로, 단거리, BMX, MTB)에서 지속적인 전문 지도자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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