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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한국 신기록 행진 -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한사이클연맹 2010-08-14 조회수: 3415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3일차 이혜진 선수는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예선 200m flying에서도 11초291의 기록으로 최강의 모습을 보이며 1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사실 이 기록은 2009 세계선수권대회(엘리트/일반부) 대회에서도 6위권 2010년도에는 10위권에 들어가는 기록으로서 이혜진 선수는 이미 엘리트 세계 무대에서도 높은 수준으로서 엘리트 무대에서도 이미 준비가 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이혜진 선수는 8월 11일 이 대회 첫 날 500m 독주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엘리트/일반부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스프린트 예선 200m flying에서도 종전 한국 신기록(엘리트/일반부 신기록)인 11.385에서 약 0.1초나 단축하였다. 이는 이미 훈련을 맡은 대회 임원들이 예측을 했던 결과로서, 그 동안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고강도 훈련을 이 선수가 강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모든 과정을 완벽히 수행해 낸 것에 대한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그 동안 세계사이클센터 훈련 과정에서 작은 여자 선수가 경사도가 높은 세계사이클센터 트랙에서 성인 남자도 입고 서 있기도 힘든 20kg의 모래가 채워진 상의를 입고, 동시에 10kg의 납을 붙인 뒷바퀴와 함께 본인이 사용하지 않는 높은 기어(49/14)를 끼고 수 차례의 스탠딩 스타트로 전력 질주하는 등의 여러 강도 높은 훈련을 모두 참고 견뎌 낸 결과들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담당 코치 Andy Sparks는 이혜진 선수에게 더 이상 한국 최강 및 아시아 최강만이 아닌 세계 최강의 선수라는 의식을 심어 주며, 세계 최정상의 선수답게 토너먼트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전술 지도를 하였다.

이혜진 선수는 다음 날인 8월 14일 이태리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준결승전에 출전하여 뉴질랜드의 MCKENZIE Stephenie와 1-2위전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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