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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주니어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개최

대한사이클연맹 2014-07-29 조회수: 5123

2014년 8월 8~12일,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가 대한사이클연맹 주관으로 경기도 광명,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선수 19명과 임원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임원 4명, 선수 19명으로 주니어 국가대표 팀을 구성했다.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사상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경륜, 스프린트, 단체스프린트, 개인추발, 단체추발과 같은 올림픽종목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남자 10종목, 여자 9종목)에서 19명의 주니어 세계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1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이혜진(현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스프린트와 500m 독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첫 주니어 세계챔피언이 된 바 있다. 또한 2011년에는 박상훈(현 서울시청)은 모스크바에서 3㎞ 개인추발 주니어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이 밖에도 2013년 스코틀랜드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장연희(서울체고)와 김수진(현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함께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 동메달, 김수진이 출전한 경륜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장연희는 2013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500m 독주 금메달, 2014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경륜 금메달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호주에서 훈련 중인 한국의 박제원도 출전할 예정이다. 호주는 남자 트랙단거리 강국이며 박재원은 현재 호주 주니어 스프린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월드사이클센터 한국지부(WCC-KS)인 아시아사이클센터에서 훈련 중인 아시아 개도국 주니어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사이클센터(World Cycling Center Korea Satellite, 이하 ‘WCC-KS’)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사이클연맹(UCI) 월드사이클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드림프로젝트다. 사이클링을 통한 아시아인의 친선도모와 아시아 개도국의 사이클 유망주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WCC-KS은 2013년 7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스리랑카, 싱가폴 등 9개국 35명의 선수단이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를 목표로 경북 영주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WCC-KS에 입소한 선수들 중에는 자국 최초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UCI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는 KBS에서 녹화중계 방송할 계획이며 인터넷으로는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번 UCI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광명스피돔경기장에서 대회 관람이 가능하다.

 



[첨부파일]
경기일정_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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