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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어느교장선생님이 올린글
박명덕 2015-02-16 14:58:35 조회수: 1480
◐退職한 어느校長
선생님이 올린 글◑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恩惠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靑春남녀 많은데도
孝子孝婦 드물구나.

出家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結婚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父母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觀心없네.

子女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父母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父母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家畜病院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老患이라 生覺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子息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父母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子息들을 데리고는 바깥外食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外食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寃痛한데
賤待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父母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生前 不孝하고 죽고나면 孝子날까.

禮文갖춰 訃告내고
弔文받고 扶助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父母恩德 生覺하고.

내父母가 소중하면 시父母도 소중하다.
父母님이 죽은후에
孝子나고 孝婦나네.

가신후에 後悔말고 살아生前 孝道하세
生覺하고 말을하고
生覺하고 行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