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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자전거 국가대표 선수 예비명단 관련 문제 제기합니다. 김동삼 2023-12-08 12:59:10 조회수: 72789
저는 영주제일고등학교 자전거부 감독 김동삼입니다. 최근에 열린 2023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에서 본교에 재학중인 선수가 탈락되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2023 트랙 국가대표 평가대회에서 본교의 학생이 출전하여 200m F/S 1위, 1km F/S 1위, 500m S/S 2위, 1kmS/S 2위의 기록으로 마감하였으나 국가대표 최종 선발에 탈락하였습니다. 자전거 연맹에 탈락 이유를 질의한 결과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에서는 위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일반부 시합 포인트가 없음으로 인해 선발이 되지 않았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연맹 공문 상으로 18세 이하 학생들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으나 고등학생 신분으로 일반부 시합을 뛸 수 없기에 처음부터 고등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 시스템으로는 고등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불가능하여 국가대표 선발 기준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꿈은 국가대표가 되어 국위 선양을 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러한 불합리한 규정은 학생들의 꿈을 짓밟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랙 국가대표 평가대회의 기준은 누구를 위한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향후 이런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