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장애인 올림픽대회에 사이클 남자 개인추발(CP3)에 참가한 진용식 선수는 예선전에서
2위인 스페인의 OCHOA Javier 선수가 반칙으로 실격됨에 따라 3위에서 2위로 올라가며
1.2위전에 진출하여 한국 대표선수단에 값진 첫 은메달을 안겨주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진용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뒤늦게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사이클 선수였던 형을 따라 사이클을 시작했다.
훈련에 남다른 욕심이 많았던 진용식 선수는 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에서 금 1개, 동 1개를 따낸 유망주로, 역시 이번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은메달을 선사하였다.
또한, 진용식 선수는 지난 12일, 24.8km를 달리는 남자개인도로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추가하였다.
이날, 진용식 선수는 1, 2위로 각각 골인한 스페인의 제비어 오초아(37분26초47)와 영국 사이클 간판 선수인 대런 케니(37분38초42)에 이어 3위로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동메달은 기대치 않았던 메달이어서 더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진용식 선수
* 남자 개인추발 예선, 결승 경기결과 첨부
남자 개인 도로 경기결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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