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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으로 22일 새벽 덴마크(코펜하겐)에서 개최 된

제3회 세계사이클연맹 경영위원회에서는 2014 세계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대회의한국

유치확정을 공식적으로 발표 했다.

이번 2014 세계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대회의 유치는 엘리트와 주니어를 통틀어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처음이며 이는 한국 사이클의 발전을 보여주는 쾌거이다.

 

그동안 한국 사이클이 아시아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세계대회에서는

번번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였으나, 지난해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열린

2010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이혜진(19세·연천군청)선수가 스프린트경기와

500m독주경기를 2관왕 하면서 한국 역사상 첫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박상훈(18세·한국체대) 선수가 남자 개인추발(3km)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3분19초112)를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여

2년 연속 세계주니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대한사이클연맹에서는 한국 사이클 꿈나무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WCC(세계사이클센터)에서 훈련을 시킨 결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으며 그 성과로 인하여 이번 2014 세계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한국 사이클이 한 단계 발전하여 세계적인 실력으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